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일을 하다. 한 달 여시 간 동안 물류 알바를 했다. 거기서 번 돈과 쿠팡 알바 2일 한 것으로 생활했다. 최근 간 물류 알바는 딱 10일 갔다. 쿠팡도 다녀오면 몸이 말이 아닌 데, 이 물류 알바도 그에 못지않았다. 특히 판에 담긴 두부를 박스에 10개, 20개씩 담는 것은 수량은 계산 안 해봐서 모르지만, (하루 2400개가량 한 날도 있다) 켜켜이 쌓인 두부 12개씩 담긴 판을 내려 (420g짜리 두부가 담긴 판들은 특히 무거웠다) 박스에 담고 쌓고 이 작업을 반복한 결과 손과 발에 무리가 가서 며칠째 아프다. 처음에 가서 한 일은 라벨 붙이는 것이었다. 피킹 되서 담겨 나오는 박스에 라벨을 붙이는 것인 데, 일은 단순하고 쉽지만, 작업대가 일단 낮아서 할 때는 몰랐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