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누구의 믿음이 아닌, 나의 믿음으로 살기”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혼자’라는 감정을 마주합니다.
가족 중에 믿는 이가 나 하나뿐이거나, 오랫동안 함께 신앙을 나눈 공동체와 멀어졌거나, 혹은 삶의 방향이 달라지며 홀로 남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홀로'라는 시간은 때론, 하나님과 온전히 1:1로 마주하는 깊은 여정의 시작이 됩니다.
오늘은 ‘신앙의 홀로서기’에 대해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1. 사람보다 하나님께 뿌리내리는 믿음
누구의 신앙을 따라가다 보면 내 믿음인지, 부모님의 신앙인지, 공동체에 의지한 신앙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홀로서기의 시간은 내 신앙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뿌리내리는 시간이 됩니다.
📖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예레미야 17:7)
하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연습은 어색하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진짜 믿음이 자라납니다.
2. 외로움 속에서 기도는 깊어집니다
혼자 있는 시간은 외롭지만, 그 외로움이 기도의 깊이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 하나님은 그걸 그대로 들어주십니다.
기도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눈물로, 침묵으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은 더욱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3. 신앙의 홀로서기는 성숙의 과정
신앙의 홀로서기는 버림받은 시간이 아니라, 훈련받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지나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힘이 생깁니다.
📖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 하나님께서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시편 18:6)
다윗은 광야에서 홀로였지만, 그 광야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 성숙해지는 영적 골방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4. 혼자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세상에서 혼자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진짜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홀로 있는 그 시간, 주님은 더 가까이 오십니다. 오히려 그 침묵 속에서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수아 1:5)
🌱 신앙의 홀로서기를 시작한 당신에게
지금 혼자 걷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걷고 계신 여정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외로워하지 마세요.
이 홀로의 시간은 나만의 믿음을 키우는 귀한 시간이며,
하나님께 쓰임 받을 사람으로 다듬어지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누구의 신앙을 따라가고 있었는가?
- ‘혼자’라고 느껴질 때,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
- 나의 신앙은 지금 어디에 뿌리내리고 있는가?
🕊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사람의 위로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선택합니다.
누구의 신앙이 아닌, 나의 신앙으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혼자의 외로움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친밀함을 누리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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