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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기도

추도예배, 과연 성경적인가?

by 향기22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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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우리나라 교회에서는 돌아가신 목사님이나 신앙의 귀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도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예배를 통해 그분의 사역과 삶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추도예배’가 성경적인 예배인가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2.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 한 분임을 가르칩니다.
요한복음 4장 2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배는 단순한 기억이나 감사를 넘어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드리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사람을 기억하는 자리는 예배가 아니라 ‘기념’이나 ‘추모’의 자리로 분리되어야 합니다.


3. 추도예배의 문제점

① 예배의 중심이 사람이 될 위험

돌아가신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추도예배는, 의도와 상관없이 ‘사람 숭배’나 ‘우상화’로 흐를 수 있습니다.
이는 십계명에서 금지한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② 예배 본질의 혼란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추도예배가 반복되어 매년 행해지고, 돌아가신 분의 설교가 틀어지는 등의 행위는
예배의 초점을 흐리게 만들고, 감정에 치우친 제사적 관습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③ 성경의 경고

신명기 18장 11절은 죽은 자를 위한 점이나 부적 행위 등을 금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추모예배가 그러한 ‘죽은 자에 대한 종교적 행위’와 유사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4. 건강한 추모의 대안

추모와 감사는 예배와 분리하여 건강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돌아가신 분의 사역과 삶을 기록하여 교회 역사 자료로 남기기
  • 기념 영상, 세미나, 간증 모임으로 감사 표현하기
  • 특별한 기념 주일에 감사 시간을 갖되, 예배 본문과 찬양은 하나님 중심으로 진행하기

5. 마치며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예배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나아가야 하며, 교회는 그런 예배 문화를 지키고 세워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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