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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이야기

by 향기22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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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몸살기가 있어서 찬바람 쐬고 무리해서라 생각했다. 근데 몸살치곤 며칠이 지나도 차도가 없었다. 너무 아파서 안 되겠다 싶어 병원 가서 약 지어먹고 빨리 나아야겠단 맘으로 겨우 힘을 내서 옷을 입고 머리도 다듬고 병원으로 갔다.
병원 가기 전 약간의 열도 있었으므로 코로나 검사하겠느냐는 말에 하겠다고 했다. 열이 37.1도였다.

동네 내과 진료실 안에 코로나 검사할 수 있도록 박스가 있고 난 거기 문 열고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이 노란 고무손으로 양쪽 코와 목구멍을 도구로 채취하시고 무지 아팠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몸이 너무 아팠기에 놀랄 기분도 아니었다. 나같은 경우는 기침이나 열이 조금은 있었으나 대부분 증상이 심한 몸살이었다. 살들이 아프고 뼈골이 쑤셔서 넘 아팠다. 살짝 오가는 두통과 오한과 몸살 증세가 주된 증상이었다.
이렇게 심하게 아프구나. 참 고통스러웠다. 지금도 격리 중이며 꽤 아프다.

어쩌다 인류는 이런 고통을 주는 바이러스를 만나게 되었을까. 알코올 소독제도 주문해놨다. 락스로는 코로나 균이 죽지 않고 알코올로만 죽는다고 해서 집안 곳곳 소독할 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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