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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선팅 셀프 선팅

by 향기22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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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한 지 몇 년이 지나서 선팅 상태가 많이 옅어져서인지, 아님 원래 지금의 색이었던 건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선팅을 다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선팅을 맡기면 가격이 부담되어서 셀프 선팅하는 글들이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구입하였습니다.

1. 첫 번째 난관

포장을 뜯고 보니 못할 거 같고 무엇보다 급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반품할까 해서 반품 신청하려고 하니 반품 배송료가 구입비보다 더 비쌌습니다. 어쩔 수 없이 구석에 올려놨다가, 선팅해야 한다는 가족의 요구에 못 이겨 다시 셀프 선팅 검색해 보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선팅 작업

1. 기존의 선팅지를 제거하고 작업하고 싶다면 제거한 후에 새로 붙입니다만, 귀찮아서 바로 위에다 작업했습니다.

일단 트렁크 문을 열고 뒷 유리창 선팅지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 보니,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고 헤라로 닦아내는 작업을 두 차례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2. 그다음 주방세제 섞인 물을 뿌리고 선팅지를 붙이는 일인 데, 그전에 선팅지 이면지를 미리 조금 떼어놓아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유튜브 검색하니, 입에 물고 이 사이에 끼우고 맞닿은 이로 문지르라고 해서 될 때까지 해보았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처럼 혀를 집어넣을 만큼은 인내력의 부족으로 하지 못하고 살짝 뜬 상태서 손가락으로 뜯어냈습니다. 

3. 세재 섞인 물을 유리에 뿌리고 조금씩 부착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유리뿐 아니라 선팅지에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흘러내려 마르기 때문에 선팅지에도 뿌려서 미끌거리게 해야 작업이 편했습니다.

4. 어느 정도 모양을 맞추었다면, 헤라로 공기와 물기를 빼냅니다. 저는 힘주어하는 바람에 조금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반으로 나눠져 와서 반을 붙인 상태

 

3. 작업 후 소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어서 처음부터 포기할까 했는 데 해보니 그럭저럭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본 일 한 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원래의 선팅지 위에 해서인지 어두워서 후면만 하고 중단했습니다. 다니다가 불편하면 떼어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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